guestbook rss login

<최근 레몬펜 쪽지>

www.flickr.com
이것은 rlfqjt Kosu님의 공개 사진을 표시하는 Flickr 뱃지입니다. 여기에서 자신만의 뱃지를 만들어 보십시오.
notice
recent entries
category
tag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favorite site
calendar
archive
106019
19 | 55
전체
2012/01/28 01:13  |  고수 생각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죽음입니까? 아닙니다.
내 생명은 하느님께 감추어져 있습니다.
내가 사는 땅에서 쫓겨나는 것이 두렵겠습니까? 아닙니다.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내 소유물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겠습니까? 아닙니다.
나의 보화는 하늘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저들이 나를 쫓아내면 나는 엘리야처럼 될 것이고
구덩이에 던져 넣으면 예레미야처럼 될 것입니다.
굴에 던져 넣으면 다니엘처럼 될 것이요
바다에 던지면 요나처럼 될 것입니다.
돌로 친다면 스테파노처럼 될 것이고
목을 벤다면 세례자 요한처럼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매질한다면 사도 바오로처럼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의지하고 믿으니 아무런 두려움도 없습니다.
내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사건을 통해서 하느님은 높임을
받을 것이며,
나는 환난 중에 주시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기도.

차동엽, 통하는 기도, 위즈엔비즈, 2008. 333쪽 참조.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입증입니다." (히브 11, 1). 아멘.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임진년, 검은 미르의 해를 시작하며 요한 금구의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되돌아봅니다.
늘 저의 곁에서 저를 지켜주시고 제 삶의 여정에 함께 하신 주님께 올 한 해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영광을 올리는 나날이 되기를 빕니다.
세상의 죽음도, 악도, 명예도, 권력도, 재산도, 미움도, 질투도, 시기도,
교만도, 허세도, 절망도, 허탈감도, 죄책감도, 열등과 피해의식도, 무관심도,
저를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음을 알기에 더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고자 겸손과 온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시리라 믿습니다.
올 한 해에도 솔로몬처럼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삶의 지혜를 주십사 청하며
이만 줄입니다.

혜성헌에서 길벗 고수 외침.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2/01/28 01:13 2012/01/28 01:13
2011/12/11 00:36  |  수평선

매일의 축복기도

 


하느님,

저는 당신의 이름으로 일어납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힘으로

몸을 일으킵니다.


이 날을 강복하소서.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복의 샘이 될 수 있도록 저에게 복을 주소서.


지난 밤에 제가 편히 잠잘 수 있게 해 주시고,

꿈속에서 제게 말씀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낮이나 밤이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오늘 당신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고,

제 마음에 속삭이시는 당신의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소서.


오늘 당신이 이르시는 일을 하게 하소서.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새 날을 선사하시어,

제가 정신을 차려 살게 하시고

삶의 신비를 헤아리게 하십니다.


순간마다 깨어 있게 하소서.

삶의 맛을 느끼게 하소서.


어느 때라도

저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


당신께서는 사람들 속에서 저를 만나시고,

일어나는 일을 통해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저에게 착한 마음을 주시어

당신의 부르심을 따르게 하소서.


언제나 마지막 때가 될 수 있으니,

오늘이 마지막 날인 듯 살게 하소서.


제가 만나는 각 사람 안에 깃든 신비와

창조의 아름다움,


모든 순간이 좋은 기회임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살게 하소서.


하느님,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저에게 주시어,

오늘 매 순간을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시간은 당신께서 주시는 것이며,

당신의 영원이 저의 유한한 순간 속으로

들어오는 때임을 알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님,

오늘 저와 함께 지내시어

제가 당신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제 눈에서 당신의 자비하심을 보게 하시며,

제 말에서 생명을 주시는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제 안에서 저를 통해 활동하시어,

당신의 구원이

오늘 제가 만나는 모든 이에게

임하게 하소서.

                                - 안젤름 그륀

2011/12/11 00:36 2011/12/11 00:36
2011/12/11 00:28  |  선장의 하루

사제의 고백과 다짐

1. 사제는 하느님을 체험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이 체험은 오직 이웃을 위한 십자가의 삶 안에서만 확인되고 가능한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사제적 삶의 근거와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없이 사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2. 사제는 십자가를 살아가는 위타적 존재이며 하느님 나라를 선취한 가시적 징표입니다.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서 죽기까지, 십자가에 죽기까지 고통을 당하신 그리스도는 바로 십자가의 수락이 부활이며 생명임을 확인해주셨습니다.

3. 십자가는 개인적 정화와 구원은 물론 사회적 해방과 우주적 변혁을 가져온 하느님의 힘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또한 종교의 위선과 불의한 권력의 산물입니다. 때문에 십자가는 온갖 불의와 폭력에 대한 공개적 거부이며 하느님의 무서운 심판입니다. 사실 교회는 십자가를 고백합니다. 이에 교회는 세상 안에서 세상을 위해 하느님 나라의 정의와 자유, 그리고 평화를 선포하며 역사적 공존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원과 해방은 정의의 실현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4. 사람은 누구나 죽게 마련이며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어야 산다는 십자가의 역설과 순교의 길을 몸소 보여주시고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제의 삶은 참으로 순교입니다. 사제의 길은 철저한 비움과 십자가의 죽음 바로 그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지금 여기 역사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재현하고자
서품 때의 약속을 되새기며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우리는 민족의 일치와 화해를 위해 분단의 현실과 아픔인 민족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겠습니다.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하느님을 고백하며 인간이 중심이고 목적인 공동선의 원리가 실현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없이 추구하는 영광의 부활, 그 허상을 부수고
또한 자유와 기쁨이 없는 희생과 고통만의 거짓 십자가 등 그리스도의 진리를
변질시키는 온갖 우상의 십자가, 이 모든 종교적,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온몸으로 거부하고 저항하겠습니다.

-우리는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해방하시고 모든 이에게 자유를 주신 성령의 도구, 사랑의 실천자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친교를 본받아 모든 양심인과 연대하여
정의와 평화,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아름다운 인간공동체를 이 땅에 이룩하겠습니다.






2011/12/11 00:28 2011/12/11 00:28
2011/07/21 03:49  |  수평선


-성공을 위한 십계명

1.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라.
삶의 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라. 자신이 바라는 소망과 목표를 적어 보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 달성의 D-day를 정하라. 수입, 생활 방식, 일, 건강, 가정, 사람관계에 대한 모든 목표를 적어 보라. 크게 생각하고, 항상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말라. 자신의 가치, 열정, 재능과 생활 방식을 그 목표에 맞게 조절하라. 종이에 적은 목표들을 틈틈이 읽어 보고 자주 일상에서의 새로운 목표를 적어 보라.

2. 소중한 인간관계를 맺어라.
주위의 사람들은 당신의 성공을 도울 수도 있고 방해할 수도 있다. 긍정적이고, 당신을 지지해 주며, 생산적이면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균형 있는 삶을 풍족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바쁜 일 때문에 진정한 삶에 대한 소중한 부분들을 놓치지 말라.

3. 열정을 갖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
자신이 진정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는 존재성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당신은 삶의 따분함을 느끼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삶의 방향을 잃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자신의 에너지와 모든 것을 바쳐 삶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뜨거운 열정과 집중된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가 바로 발전과 성취를 이끌어 내는 강한 창조적 힘이다. 인생에 대한 열정과 목표는 안전지대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지대로 향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지금의 열정에 약간의 실천만으로도 당신은 놀라운 결과를 이룰 수 있다.

4. 삶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시간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라.누구와, 언제, 어디서, 시간을 보낼 것인지 생각하라. 그리고 어떻게 돈을 절약하고, 쓰고, 벌 것인지 생각하라. 자기 스스로 시간과 돈을 관리해 주는 훌륭한 관리자 가 되라.

5.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기억하라.
성공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완벽함을 구하거나 순간적인 만족을 구한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두려움, 장애물과 좌절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정체되지 말라. 지금까지 경험해 온 것들에 집중하지 말고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생각을 모아라. 무엇인가를 끝내고 목표에 도달했을 때의 보람과 기쁨을 기억하는가? 삶에 변화가 생길 때, 긍정적이고 유연한 태도로 그 변화를 맞이하라. 자신과 목표를 이어주는 집중의 끈을 놓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잊지 말라!

6. 남에게 용기를 주고 도움을 줘라.
열정과 사랑으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 주고 도움을 줘라. 남에게 베풂으로써 오는 기쁨과 힘을 느껴 보라. 최고의 축복을 받은 자는 언제나 다른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7. 기도의 힘을 믿어라.
기도는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믿음은 곧 어떤 일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는 힘을 준다. 조용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기도는 당신에게 맑은 정신과 안정을 되돌려 주고 문제의 해결점으로 인도한다. 인도와 지혜, 그리고 힘을 위해 기도하라. 두려움, 자책, 유혹, 스트레스와 걱정에서 자유로워져라.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힘써라. 정신적으로 새로움을 만끽하라.

8. 마음을 정돈하라.
정직한 마음, 공정한 마음, 순순한 마음, 자신을 아낄 줄 아는 마음, 믿음이 있는 마음, 자신을 절제하고 조절할 줄 아는 마음,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내적 수양을 하라.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고쳐 나가라. 마찬가지로 자신의 힘과 미덕을 인정하고 표현하라.

9. 자기만의 특별함을 표현하라.
평범함에 머물지 말라. 남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하라. 남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베풀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나 일을 할 때, 공부를 하거나 옷을 입을 때도, 또는 몸단장을 하거나 병을 치료할 때도 자기 만의 특별함을 표현하라. 나태해지지 말고 성공의 지름길을 구하지 말라. 평균 이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

10.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라.
운동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좋은 생각을 하는 건강한 습관을 가져라.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우울함과 자괴감, 슬픔과 스트레스를 이겨 내고 행복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라. 건강 진단을 받을 때나 일상적인 일을 할 때나 자신만의 생활 방식(음식, 섹스, 일, 통근, 혼란과 스트레스)을 정할 때 항상 미리 대비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하라.

-주얼 D. 테일러,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서수정, 도솔, 2002.154-158 참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즘 대형 서점에 가보면 자기관리나 처세술에 관한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두 책에 나온 대로 "실천하면 금방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 듯 하다.
성공을 향한 자기 관리나 처세술을 배우는 목적은 바로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함일 것이다.
그런데 모두들 "무엇을 하라."고만 하기에 행동주의에 빠지기 쉽다.
"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정지가 아니라 바쁜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퇴보이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불안하고 초조한 일상을 감당하기 어렵기에
바쁨이 작금의 시대에는 인간의 가장 큰 미덕이 된 듯하다.

내 생각은 이와 다르다.
바쁠수록 머물고 머물수록 자기 존재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꿔나가는 것이
지금 이 시대, 성공을 위한 첫 걸음이자 사람다움을 위한 첫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하는" 능동의 삶에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수동적 삶으로의 전환인 것이다.

나에게 무엇이 이미 주어져 있는지, 내게 주어진 것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는지 잠시 가던 길을 멈춰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고 머무는 삶의 여유를
가질 때 우리는 성공 이면에 감춰진 진정한 행복을 미리 여기서 앞당겨 맛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들 그렇게 해요."
이 말은 사람들을 불행으로 이끄는 가장 위험한 말 중 하나다."
톨스토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혜성헌에서 길벗 고수 외침.


2011/07/21 03:49 2011/07/21 03:49
2011/07/01 06:58  |  수평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 하느님, 나는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제라드 맨리 홉킨스(Gerard Manly Hopkins.S.J.)

오! 하느님, 나는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하늘이 내게 그러기를 바라기 때문도 아니고,
사랑하지 않고 끝없는 본질 속에 서 있는 것이
두려워서도 아닙니다.

주님, 주님, 내 예수님.
주님은 죽어 가시면서도
내게 당신 팔을 내미셨습니다.
큰 고통을 당한 손톱과 창에 찔린 상처,
조롱당하고 초췌해진 얼굴,
헤아릴 수 없는 슬픔,
땀과 근심과 넘어야 할 고비,
인정(認定)과 죽음, 이 모든 것들은 나를 위한 것,
그리고 나는 주님 앞에서 죄를 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내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늘을 위해서도 아니고,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지옥을 벗어나기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주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그 방식대로,
나는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주님을 사랑해야 하겠습니까?
주님은 나의 왕, 내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2011/07/01 06:58 2011/07/01 06:58
2011/06/29 00:40  |  선장의 하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정 주제
-강의: 클라렛 선교회 주낙길 바오로 수사님
"주님께 희망을 두는 이들은 땅을 차지하리니." (시편 37, 9). 아멘.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감자 껍질 벗기기의 비유를 드시면서 토실토실한 감자가 먼저 껍질이 벗겨집니다. 바구니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들은  감자일까요? 아닐까요? 바구니에 있는 것들도 감자입니다.

성당에 다니면서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교만한 신자분들도 여전히 그리스도 신앙인임을 받아들이십시오. 이렇게 인정하며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도 우리를 보시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먼저 신앙을 가졌더라도 공동체 안에서 아직 신앙이 무르익지 않은 사람들도 하느님의 자녀임을 인정하고 수용할 때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우리 역시 교만 속에 사는 것이며 헛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벗겨지지 않고 남은 감자는 어머니께서 하시듯 숟가락이나 칼로 벗겨냅니다. 하느님도 마찬가지로 저희를 다루십니다. 잘 벗겨진 감자를 삶으면 여러 익힌 감자들 중에서 보기 좋은 것을 먼저 우리가 골라먹듯이 하느님께서도 제일 먼저 껍질이 벗겨진 겸손한 신앙인을  봉사자로 쓰십니다. 뒤늦게 벗겨진 감자들은 먹을 것이 하나도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우리가 먹듯이 뒤늦게 벗겨진 신앙인은 봉사자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 하느님께서 쓰십니다.

사람이 선물이자 고통입니다. 성령의 지혜는 그 부족하고 나약한 골짜기를 본인이 메꾸도록 하십니다.
장가간 아들과 함께 사는 아버지를 폭력과 학대하는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시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셔야 본인이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시아버지를 굶기고 때린 것을 남편이 장에서 돌아와 알았습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당장 부인을 나무라지 않고 고을 장에 갔더니  살찐 할아버지를 시장에서 산다는 방을 보았다며 아내에게 아버지를 잘 먹여 팔아버리자고 설득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시아버지를 굶겨 죽여 빈손이  되는 것보다는 잘 먹여 팔아버리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그날부터 시아버지에게 진수성찬을 차려드리며 섬깁니다.
며느리가 집 밖에 나가면 온  동네 사람들이 효부라며 인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뒤 남편은 아내에게 살찌신 아버지를 이제는 팔아도 되겠다며 시장에 가는 길에 팔아버리자고 말하자 그제서야 아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눈물을 흘리며 절대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늘나라에 가서 주님 앞에 섰을 때 적어도 자기 가족만이라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증언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덕을 쌓아 좋은 증언을 해줄 이들을 적어도 3명만 아니 가족만이라도 그리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1. 덕이란 복음적 언어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 곱게 한복을 차려 입으신 자매님께 "더운데 뭐하라 입었어, 보지도 못하면서 말이야. 어디서 얻어 입었지." 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절대로 복음적 언행이 아닙니다.

2. 지하철 안에서 "빈자리 하나 주십시오." 라고 성모님께 기도를 하면 금방 자리가 나는데 본인이 앉기도 전에  잽싸게 아주머니가 앉는 일이 많습니다. 작은 선행을 날마다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주바오로 수사님의 구수한 강의가 일품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듣지 못한 아쉬움이 무척 컸다.
다행히 제가 들은 마지막 내용을 정리하여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올린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감자껍질 벗기기의 비유는 뇌리 속에 아주 쉽게 남는다.
여러분도 저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저희보다 더 사랑으로 보아주시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여러분 삶 속에 함께 길을 걸어가신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저희 마음의 문 밖에서 서성이며 문 두드리시는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우리 자신의 내밀한 곳에
모시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혜성헌에서 길벗 고수 외침
2011/06/29 00:40 2011/06/29 00:40
2011/03/30 06:15  |  선장의 하루
-아름다운 사제의 손

우리가 인생의 유년기를 시작할 때,
또 삶의 여정을 마치는 마지막 시간에
우리는 사제들의 손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이 베푸는 참된 우리의 체온
우리는 그 손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성체성사를 통해
죄에 물든 우리를 천사처럼 순결하게 만드는 손.
그 손은 다름 아닌 사제의 아름다운 손.

매일매일 제단에서 바치는 미사를 통해
어좌에 앉은 왕의 모습을 보듯
우리는 그의 손을 보느니,

그들 자신의 위대함과 장점이 결여된다 해도
사제의  품위는 언제나 가장 뛰어나고
숭고한 선물인 것을.

아침의 고요 속에 태양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낼 무렵,
영성체로 우리를 하느님과 일치시키는 깨끗한 손.
그 손은 다름 아닌 사제의 아름다운 손.

나약한 우리가 시시로 죄의 유혹에 떨어져서
길을 잃고 방황할 때
그 부끄러움, 그 잘못을 단 한 번도 아니고
거듭 거듭 사해주는 거룩한 손.
그 손은 다름 아닌 사제의 아름다운 손.

사람들이 인생의 반려자를 구해 결혼식을 올릴 때,
주께 대한 사랑으로 서약이나 서원을 할 때,
다른 손들은 잔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지만,
사랑의 약속을 하나로 묶어 축복해주는 감사한 손.
그 손은  다름 아닌 사제의 손.

우리들의 눈썹에 죽음의 슬픈 이슬이 맺힐 때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하는 손.
하느님의 영원한 축복 속에 우리의 눈을 감겨주는

그 아름다운 사제의 손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 형석 스테파노 신부님 서품 11주년에
국립경찰병원 천주교 원목실 봉사자 일동 드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전에 서품기념일에 받은 글인데 이 글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며
사제 수품때의 첫마음이 생각납니다.
모든 이의 길벗이 되고픈 마음, 그 길이 어떤 길일지라도 함께 걷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이 사순시기에 주님께서 우리를 보살펴 주시는 그 손길을
가슴 깊히 사제의 손을 통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저의 바램이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길벗 고수 외침.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힘쓰십시오.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필립 2, 12b-13). 아멘.
2011/03/30 06:15 2011/03/30 06:15
2011/02/19 23:44  |  선장의 하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사랑하는 사랑살이 믿음터 회원님들께


5년 동안 원목을 회고하면서 만났던 많은 환우분들과 보호자, 간병인, 의료인, 여러분들을 통해

보여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영적으로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무척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바로 그들 곁에 주님이 늘 함께 하셨기에 눈 앞에서 벌어지는 병고와 죽음 앞에 겪는

제자신의 처절한 무력감마저 살아계신 주님께

더욱더 의탁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아울러 질병을 앓고 있는 이들 곁에는 이미 주님께서 제가 가기 전에 와 계심 또한 고백합니다.

병고 속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하느님 나라를 향한 희망과 주님만을 굳게 믿으며 생을 주신 당신을

더욱 사랑하고자 애쓰는 그들의 신음 소리 속에서도 하느님께 온몸과 맘을 다시 돌려드리는

그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병고 속에서 하느님을 원망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그들을 영적으로 돌보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돌봄이 가능하지 않으면 그들 안에 살아 계시는 주님을 뵐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신

우리들의 하느님께 또 다시 모든 것을 맡기며 제게 맡겨 주신 새 사람들을 향해 떠납니다.


"보지 않고 믿는 이는 더 행복하다고" 말씀하신 주님처럼 이제 저도 눈을 감고

더욱 온전히 주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당신께 믿음을 고백하고

보이지 않는 당신의 사랑을 그분들을 통해 보고 느끼고자 합니다.

사랑을 산다는 것, 사랑을 간직하신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 더욱 크신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터전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 사랑과 평화가 언제나 차고 흘러 넘치시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그동안 만났던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외칩니다.

길벗 고수 외침.



추신: 앞을 보지 못하시는 시각장애인분들과 그분들의 가정을 위해, 저보다 먼저 먼 길을 떠나신 미선젬마 수녀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임으로 오시는 원목신부님들 - 최대식 요셉, 김병훈 알렉시오, 박지훈안드레아-에게도 제게 베푸셨던 사랑과 환대를 아낌없이 주시기를 청합니다.

2011/02/19 23:44 2011/02/19 23:44
2010/07/14 12:53  |  파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행인에게는 가고자하는 목적지가 분명 있을 것이다.

길을 걷는 모든 이가 인생의 목적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동체도 분명히 개인의 목적과는

다른 목표가 있을 것이다.

어떤 하루, 한주간만을 위해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목표를

더불어 사는 이에게

강요한다면 분명 그 공동체의 가시적 목표는 달성될지 모르나

구성원의 마음과 생각은 정의에 어긋난 공동체를

언젠가는 이탈하거나 와해시킬 것이다.
 
그러기에 비전을, 목표를 공동체 구성원과 공유하기위해서는

마음과 생각, 그리고 혼에 영감을 불어넣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공동선과 정의를 외면하지 않는 것임을 다시금 명심하는 하루이다.

길벗 고수 외침.

2010/07/14 12:53 2010/07/14 12:53
2010/07/10 12:02  |  파도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기본적 준비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것을 나눠봅니다.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1) 주위환경을 정돈하는 것입니다.

환경은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집중이 안되면  우선 환경부터 정돈해야 합니다.

   그리고 잡음, 통풍, 온도, 조명 등을 잘 다스려서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해야 합니다.

 

 

2) 생리적인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너무 배고프거나 배부르거나 피곤하고 몸이 아파도   정신집중이 안 됩니다.

   그러기에 식사한 후 30분 동안은  학습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늘 안정된 심정을 갖도록 해야 하며

   과거에 대한 후회, 쓸데없는 공상, 미래에 대한 염려 등으로

   정신이 산만하게 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4) 일에 대한 기대감·호기심·흥미를 키우는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집중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에디슨은  일 하는 것이 오락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하루에 18시간씩 일해도  결코 피곤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부도 오락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학습 능률은 점점 증가되기 마련입니다.

 

 

5) 한번에 한가지만 해낸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좇는 자는 한 마리도 못 잡습니다.

   잡다한 행동을 멈추고  힘을 한가지에 집중시켜야 합니다.

 

 

6) 매사에 구체적 목표와 마감 시각을 정해 놓아야 합니다.

어떠한 일에 긴장감이 없이 일을 하면  집중력이 더욱 떨어지게 되기에

   목표와 계획된 시각을  정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7) 집중이 잘되는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밤보다는 오전오전보다는 새벽시간에 잘 됩니다.

Posted via email from Rlfqjt's posterous

2010/07/10 12:02 2010/07/1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