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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생각
2012/01/28 01:13  |  고수 생각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죽음입니까? 아닙니다.
내 생명은 하느님께 감추어져 있습니다.
내가 사는 땅에서 쫓겨나는 것이 두렵겠습니까? 아닙니다.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내 소유물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겠습니까? 아닙니다.
나의 보화는 하늘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저들이 나를 쫓아내면 나는 엘리야처럼 될 것이고
구덩이에 던져 넣으면 예레미야처럼 될 것입니다.
굴에 던져 넣으면 다니엘처럼 될 것이요
바다에 던지면 요나처럼 될 것입니다.
돌로 친다면 스테파노처럼 될 것이고
목을 벤다면 세례자 요한처럼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매질한다면 사도 바오로처럼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의지하고 믿으니 아무런 두려움도 없습니다.
내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사건을 통해서 하느님은 높임을
받을 것이며,
나는 환난 중에 주시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기도.

차동엽, 통하는 기도, 위즈엔비즈, 2008. 333쪽 참조.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입증입니다." (히브 11, 1). 아멘.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임진년, 검은 미르의 해를 시작하며 요한 금구의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되돌아봅니다.
늘 저의 곁에서 저를 지켜주시고 제 삶의 여정에 함께 하신 주님께 올 한 해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영광을 올리는 나날이 되기를 빕니다.
세상의 죽음도, 악도, 명예도, 권력도, 재산도, 미움도, 질투도, 시기도,
교만도, 허세도, 절망도, 허탈감도, 죄책감도, 열등과 피해의식도, 무관심도,
저를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음을 알기에 더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고자 겸손과 온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시리라 믿습니다.
올 한 해에도 솔로몬처럼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삶의 지혜를 주십사 청하며
이만 줄입니다.

혜성헌에서 길벗 고수 외침.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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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8 01:13 2012/01/28 01:13
2010/04/26 08:44  |  고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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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바보가 바보들에게라는 책80-81쪽에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이 애송하셨던 기도라는 시가 실려 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며 여기에 옮겨 적는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도 "당신에게 쉬기까지는 제게 안식이 없나이다." 라고 자신의 [고백록]에 쓰셨듯이
주님을 향한 하루하루의 삶이 되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기도

신이여, 저를 절망케 해주소서.
당신에게가 아니라 저 자신에게 절망하게 하소서.
미친 듯이 모든 슬픔을 맛보게 하시고
온갖 고뇌의 불꽃을 핥게 하소서.
모든 지옥을 맛보게 하소서.
제 자신을 지탱하기를 돕지 마시고
제가 뻗어 나가는 것을 돕지 마소서.

당신이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저의 온 신의가 이지러질 때
그때에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기꺼이 멸망하고 기꺼이 죽어가고 싶은 것은
오직 당신 속에서만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르만 헤세.
2010/04/26 08:44 2010/04/26 08:44
2010/04/16 09:10  |  고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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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기도성스러운 순간

주여, 우리의 의심을 지켜 주소서.
의심 또한 기도하는 한 방법입니다. 의심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의 문제에 대한 많은 답들과 
두려움 없이 마주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주여, 우리의 결정을 지켜 주소서.
결정 또한 기도하는 한 방법입니다.
우리의 의심을 이기고, 이 길과 저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주소서. 
우리의 긍정이 긍정이도록, 우리의 부정이 늘 부정이도록 하소서. 
한번 결정한 길은 뒤돌아보지 않도록, 
후회가 우리의 영혼을 잠식하지 않도록 하소서. 그러기 위하여……
 
주여, 우리의 행동을 지켜 주소서. 
행동 또한 기도하는 한 방법입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우리가 맺는 가장 좋은 열매가 되게 하소서. 
노동과 행동을 통해 우리가 받을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그러기 위하여……
 
주여, 우리의 꿈을 지켜 주소서. 
꿈 또한 기도하는 한 방법입니다.
나이와 외적 조건에 상관없이 가슴 속에 성스러운 희망과 인내의 불씨
품게 하소서. 그러기 위하여…….
 
주여, 우리에게 열정을 주소서. 
열정 또한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를 하늘과 땅, 어른이나 어린아이들과 결합케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니, 
열정은 우리의 욕구가 중요함을 일깨워 주고 최선을 다하도록 북돋워 줍니다. 
우리가 하는 일과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 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열정은 재삼 확인해 줍니다. 그러기 위하여……
 
주여, 우리를 지켜 주소서. 
생명은 우리가 당신의 기적을 다시 펼쳐 보일 유일한 길입니다. 
이제까지 그랬듯이 땅이 씨앗을 낟알로 여물게 하시고, 
밀알을 빵으로 만들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사랑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외롭게 하지 마소서. 언제나 우리 곁에 머물러 계시며, 
의심하고 행동하고 꿈과 열정을 품은 사람들, 
매일매일 당신께 영광 돌리는 삶을 이들과 더불어 함께하게 하소서. 아멘!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며 활짝 웃습니다.
언제나 하늘을 향해 있는 해바라기의 모습과 땅만을 바라보며 고개숙인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한 숨 지으며 하늘을 우러러 보지 못하는 제게 해바라기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이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며, 당신이 저를 위해 따뜻한 태양의 열정과 빛을
언제나 내려주시는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사에 힘들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길벗 고수 외침.
2010/04/16 09:10 2010/04/16 09:10
2010/04/16 08:46  |  고수 생각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자신의 몸을 얼마나 제 생각뇌의 지배와 통제 속에서 학대하며 살았는지 깨닫습니다.
제 감정뇌는 제 몸을 아끼며 돌보라는 욕구를 드러내지만 생각뇌는 그것을 이겨내는 것이
성인이 되는 길이라고 욕구를 억눌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 돌봄과 사랑을 위해 잠시 생각뇌를
중지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자신의 생각을 잠시 멈추고 내면에서 울려퍼지는
몸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길벗 고수 외침.


2010/04/16 08:46 2010/04/16 08:46
2009/11/17 23:13  |  고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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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기도


날마다 하루 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의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 삶의 기도 중에서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사제로서 가장 가난한 분들과 함께 하는 선배 사제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이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내게 해 준 것이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제의 삶이 무척 존경스럽다.

제 자신이 그리 살지 못하기에 가장 낮은 길을
굳은 신앙으로 걸어가는 한 사제의 삶이 부러우면서도
용기가 없는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길벗 고수 외침.

2009/11/17 23:13 2009/11/17 23:13
2009/11/17 23:12  |  고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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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참 아름답네요.
목련 꽃 처음 피어 오른 듯 당신의 모습이
싱그런 봄바람되어 우리 곁에 오네요.
아직은 정월이라 꽃은 피우지 못하지만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그 모습은
예쁜 한 폭의 그림이 되겠지요.
어릴 적 우리가 가난했던 쪽방 앞에서 만난
큰 언니 같은 사람이여.
가슴 속에 남겨질 그리운 이름 하나
어두운 밤길에는 노란 달빛으로 지켜주십시오.
사랑이란 그의 거울에 내 영혼을 비추는 것이랍니다.
내가 그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듯이
누가 내 이름을 불러 달라는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서로의 이름을 불러봐요.
우리... ... .

서울 성모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2009. 3. 임종하신 홍...님.

2009/11/17 23:12 2009/11/17 23:12
2009/05/03 02:17  |  고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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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치료의 힘이 있다.

치유의 힘이 있는 말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나는 독특하고 유일하다.
내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은 아름답다.
지금 나는 성장하고 있다.
나에겐 삶의 열정이 있다.
나에겐 삶의 목표가 있다.
나는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다.
나는 책임감이 있다.
삶의 도전은 나의 스승이다.
난 그 스승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
내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믿는다.
나는 언제나 적당한 시간에 적당한 곳에 머물고 있다.
나에겐 내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있다.
나의 능력과 재능에 대한 확신이 있다.
이 일을 잘 끝낼 수 있다.
뭔가 좋은 일이 다가오고 있다.
난 그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나는 소중한 존재이다.
나는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한다.

고통과 상처를 낳은 말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주위엔 모두 비열한 사람들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지금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는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
아무 것도 기억할 수가 없다.
그 사람은 정말 날 화나게 만든다. 짜증스럽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정말 싫다.
내 삶도 혐오스럽다.
더 이상 어떤 누구도 믿을 수가 없다.
무엇을 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한번도 편안한 시간이 없다.
이 일을 시작하면, 아마 실패할지도 모른다.
나에겐 어떤 재능도 없다.
항상 사람들은 나에게 상처만 주고 떠난다.
내가 어떤 말을 하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건, 그것도 중요하지 않다.
이건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다.
난 너무 못생겼고, 뚱뚱하고, 아둔하기만 하다.
변화를 꿈꾸기엔 너무 늦어 버렸다.
난 사랑 받을 자격도 없다.
내가 죽어도 아무도 날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 자신도 돌볼 수가 없다.

-쥬얼리 D. 테일러,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서수정, 도솔, 2002, 139-142.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인생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듣는 말의 힘이 얼마나 큰 지 가늠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난 영국 신사로 불리웠다. 왜냐하면 초등학생이 손수건을 가지고
다녀서 코를 흘리지 않았고 항상 단정한 옷차림 때문이었다.
친구들로부터 "넌 멋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정작 내 자신을 칭찬에
어울릴만큼 사랑하지 못했다.

 말은 힘이 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 주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는 가끔 상대방을 칭찬하면 말을 듣는 이뿐만 아니라 말을 한 사람도
 무척 기분이 좋아진다.

말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상대방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을 때
"고래도 춤추게 하는" 그 말은 고스란히 내 자신에게 되돌아 옴을 느낄 수 있다.
오늘부터 나를 만나는 이의 부정적인 단점을 보기 보다는 장점을 보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통해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그 말 한 마디는 상대의 어둠의 빛을,
아픔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힘이 됨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

길벗 고수 외침.

2009/05/03 02:17 2009/05/03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