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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55
2009/09/08 21:29  |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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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자신의 삶 안에 이미 자리하셨던 주님의 모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그분은 구약의 많은 성조들, 예언자, 판관, 왕들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노력은 끊임이 없으셨다.
마침내 자신의 사랑하는 외아들 예수님을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은 그분을 결국 십자가에 못박아 버렸다.
구원의 역사 안에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은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성령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삶 속에
드러난다. 그렇지만 우리는 "빛보다 어둠을 사랑했기에" 지금도 우리 마음의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시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음을 가슴 아파하며 조지 애플턴의 기도를 통해 제 인생의 한 모퉁이에서
기다리시는 그분을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길벗 고수 외침.

하느님,
존재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저에게
영혼의 촛불을 밝혀주십시오.

숨겨진 것
제 꿈이 만들어 낸 것
잊혀진 기억과 상처가 담겨 있는 곳을
보여주십시오.
저를 생명의 샘터로 이끄시고
저의 본래 모습과 이름을 말해주십시오.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십시오.

그러면 저를 지어내실 때
제 안에 심어주신 씨앗이 자라
온전한 제가 되리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부르짖사오니
하느님, 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조지 애플턴
2009/09/08 21:29 2009/09/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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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자아  | 2009/09/09 10: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Alleluia+
사지현 | 2010/03/15 16: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얼마전에 아는 친구 소개로 생전 모르는 사람들 머리를 잘라주러 간 일이 있었습니다. 한푼이라도 벌어 보탬이 될까.. 하는 심정에. 머리 자르는 내내 시험 감독관에 평가받는 느낌으로 머리를 잘랐는데... 제 마음이 아무래도 편치 않았었나 봐요. 적은 돈에 머리 자르겠다 온 사람들이였지만 한치의 오점도 허락하지 않는 그들의 질책에( 다음날 들은) 마음이 많이 상했었더랬어요. 두번째 머리를 잘라주며 마음속으로 십자가를 지고가는 예수님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 죄도 없이 질책 받으시고 조롱받으셨던 예수님 생각을 하니 그자리에 전 그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사과하고 제 머리를 숙이는 마음으로 마무리를 했지요. 하지만 몇일 제 이런 위치에 대해 자존감을 잃고 문득 문득 제 가슴 한구석이 아파오는걸 느껴야 했습니다. 오늘 티비에서 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가시기 전을 어릴적부터 역사로 풀어 보여주는데... 그저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그저 제게 '생명'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할 따름이며
제게 주신 가정과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제가 하루 하루 또다른 잘못을 행하며 살지만 예전처럼 '저 자신' 만 아는 이기주의에서 절 구제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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